LG디스플레이,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에 투명 OLED 공급

LG디스플레이가 무신사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신사는 840만명의 회원과 6,000여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플랫폼이다.매장에 설치한 55인치 투명 OLED 쇼윈도는 각종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실제 제품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치는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도 표현한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제품이다. 매장 쇼윈도, 사이니지, 지하철 객실창 등에 적용되고 있다. 대형 투명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곳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박종선 LG디스플레이 커머셜 사업담당 전무는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로 공간의 가치를 극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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