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4월까지 서울시 공무원 성 비위 징계 6건
입력
수정
지난해 전체 건수에 육박 올해 서울시 공무원들이 받은 징계 가운데 성 비위 사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영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받아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서울시 공무원 징계는 총 21건 있었다.
지난해 전체 징계가 50건이었음을 고려하면 다소 늘어난 수치다.
21건 가운데 성 비위와 증수뢰가 각 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음주운전이 2건, 기타 7건이 있었다.
성 비위 사안은 2018년 11건, 2019년 11건, 2020년 7건이었는데 올해는 4월 말 기준으로 6건에 달했다.
지난해 박원순 전 시장이 비서 성폭력 사건에 휘말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성 관련 사건으로 내홍을 겪었던 서울시에서 성 비위 사안이 계속되는 것은 직원들의 경각심이 부족하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시장 사망 사건 이후 성 관련 사안 신고에 대한 직원들의 접근성이 개선된 영향이라는 분석도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전체 징계가 50건이었음을 고려하면 다소 늘어난 수치다.
21건 가운데 성 비위와 증수뢰가 각 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음주운전이 2건, 기타 7건이 있었다.
성 비위 사안은 2018년 11건, 2019년 11건, 2020년 7건이었는데 올해는 4월 말 기준으로 6건에 달했다.
지난해 박원순 전 시장이 비서 성폭력 사건에 휘말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성 관련 사건으로 내홍을 겪었던 서울시에서 성 비위 사안이 계속되는 것은 직원들의 경각심이 부족하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시장 사망 사건 이후 성 관련 사안 신고에 대한 직원들의 접근성이 개선된 영향이라는 분석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