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4호기 원자로 수동 정지…"화재 조사·설비 교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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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9일 발생한 신고리 4호기 화재의 원인 조사와 설비 교체 등을 위해 31일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철저한 원인 조사와 설비 정비 기간을 고려해 오후 8시 30분에 원자로를 안전하게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설비에 대한 화재 발생 원인 조사와 설비 교체를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고리 4호기는 방사선 준위 등이 정상 수준이며 발전소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새울원자력본부는 설명했다.
앞서 29일 오전 9시 28분께 신고리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했다. 불은 발생 한시간여 만인 10시 29분께 진화됐다.
화재는 발전기 여자기 부속 기기인 컬렉터(발전기 회전자로 직류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설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철저한 원인 조사와 설비 정비 기간을 고려해 오후 8시 30분에 원자로를 안전하게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설비에 대한 화재 발생 원인 조사와 설비 교체를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고리 4호기는 방사선 준위 등이 정상 수준이며 발전소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새울원자력본부는 설명했다.
앞서 29일 오전 9시 28분께 신고리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했다. 불은 발생 한시간여 만인 10시 29분께 진화됐다.
화재는 발전기 여자기 부속 기기인 컬렉터(발전기 회전자로 직류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설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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