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전문가협회, 지난 31일 공식 출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 모색할 것`

한국안전전문가협회(가칭)가 지난 3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오후 4시 안전 관련 기술사, 건축사,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안전전문가 24명이 참여한 발기인대회는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열렸다.대한민국 안전 대책과 안전 예방활동에 참여하는 한국안전전문가협회는 구체적으로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참여 및 지원활동,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안전교육, 제도 개선 등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원 및 진흥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사전 예방을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재능기부 활동도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기술사 겸 공학박사로 안전사고 발생시 TV뉴스 패널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송규(60) 준비위원장은 "각 분야에서 여러분들의 그간 경험과 노하우를 수합해 대한민국의 안전대책과 정부 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라며, "협회가 장기적으로 큰 비전을 갖고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안전전문가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재난 및 안전기본법`과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기존 협회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 분야별로 위원회를 구성하며, 이들의 논의와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 전반에 대한 대안을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한편, 한국안전전문가협회는 발기인대회를 기점으로 이달 내 창립총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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