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불법 도박 등 혐의로 이틀째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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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일각서 '승부 조작' 의혹 제기돼 전 프로야구 선수 A씨가 불법도박 등 혐의로 이틀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지역 경찰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1일 오후부터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혐의에 관해서는 함구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사기 혐의로 피소됐고, 최근에는 불법도박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승부 조작' 의혹까지 제기했다.
A씨는 "빚을 진 것 맞다"고 '사기 혐의 피소'에 관해서만 인정한다.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우완 투수였다.
하지만, 지난해 당시 소속 구단이 "2021시즌에 계약하지 않겠다"고 알리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단은 A씨와의 갈등이 표면화하자, 2020년 11월 결국 그를 방출했다.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혐의에 관해서는 함구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사기 혐의로 피소됐고, 최근에는 불법도박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승부 조작' 의혹까지 제기했다.
A씨는 "빚을 진 것 맞다"고 '사기 혐의 피소'에 관해서만 인정한다.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우완 투수였다.
하지만, 지난해 당시 소속 구단이 "2021시즌에 계약하지 않겠다"고 알리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단은 A씨와의 갈등이 표면화하자, 2020년 11월 결국 그를 방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