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지분매각·인수합병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쎄미시스코가 지분매각과 인수합병 영향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1분 현재 쎄미시스코는 전거래일 대비 3550원(29.71%) 상승한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3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앞서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이순종과 특수관계인 5인은 디엠에이이치외 5인에게 최대주주 보유주식 212만9957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에너지솔루션즈는 쎄미시스코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즈는 6월부터 11월 사이 총 5차례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쎄미시스코 563만775주를 취득한다. 투자 금액은 348억원이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판매 업체로 주력 제품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Smart-EPD, Smart-HMS와 유리 기판 검사장비인 EGIS다.

아울러 전기차 사업도 영위 중이다. 지난 2017년 약 200억원을 들여 세종시에 초소형 전기차 전문 생산공장 구축했으며 2017년 4월 자동차 종합관리 전문기업 '마스터자동차관리'와 스마트 전기차(EV) AS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