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탄소중립 지역 전략은…"소규모 분산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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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혜택으로 지역별 소규모 발전소 건설 촉진해야"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한 지역 재생전략 중 하나가 지역별 소규모 분산 발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신유근 녹색탄소연구소 소장은 4일 그린뉴딜·탄소중립 정책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지역 재생전략 토론회에서 "국내 발전량의 40%를 차지하는 대형 석탄발전소 가동을 10년 안에 중단하라는 것이 국제사회의 요구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역 산림자원뿐만 아니라 축산분뇨 등을 활용하면 지역별 분산 발전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혜택을 통해 마을마다 도시마다 소규모 발전소 건설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녹색 얼라이언스와 녹색탄소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태백시·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산림 TF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강원 태백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황원규 태백시 도시재생과장은 '에코 잡 시티 태백'에 대한 설명에서 "에코 잡 시티 태백의 핵심 사업인 친환경 산림 재생에너지파크가 성공하려면 REC 혜택, 신속하고 과감한 임도 개설, 불량산림 간벌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에코 잡 시티 태백은 2024년까지 총사업비 2천153억원을 투입해 태백시 장성동 일대 46만여㎡ 부지에 9.9㎿급 친환경 산림 재생에너지 파크, 스마트 농업, 문화 플랫폼 등을 조성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에코 잡 시티 태백은 석탄산업 종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전략이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에코 잡 시티 태백보다 더 큰 사업이자, 폐광지역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재민 지역·경제·녹색 얼라이언스 공동대표는 "그린뉴딜은 기후변화 해법으로 탄소배출권을 통제해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다"며 "그린뉴딜을 활용한 지역 재생전략이 성공하려면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시민과 전문 기업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어 "지역 산림자원뿐만 아니라 축산분뇨 등을 활용하면 지역별 분산 발전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혜택을 통해 마을마다 도시마다 소규모 발전소 건설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녹색 얼라이언스와 녹색탄소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태백시·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산림 TF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강원 태백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황원규 태백시 도시재생과장은 '에코 잡 시티 태백'에 대한 설명에서 "에코 잡 시티 태백의 핵심 사업인 친환경 산림 재생에너지파크가 성공하려면 REC 혜택, 신속하고 과감한 임도 개설, 불량산림 간벌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에코 잡 시티 태백은 2024년까지 총사업비 2천153억원을 투입해 태백시 장성동 일대 46만여㎡ 부지에 9.9㎿급 친환경 산림 재생에너지 파크, 스마트 농업, 문화 플랫폼 등을 조성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에코 잡 시티 태백은 석탄산업 종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전략이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에코 잡 시티 태백보다 더 큰 사업이자, 폐광지역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재민 지역·경제·녹색 얼라이언스 공동대표는 "그린뉴딜은 기후변화 해법으로 탄소배출권을 통제해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다"며 "그린뉴딜을 활용한 지역 재생전략이 성공하려면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시민과 전문 기업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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