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2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누적 1천1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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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4일 도내에서 모두 22명(제주 1090∼1111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21명에 이어 4일 2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연일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천111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71명(5월29∼6월4일 96명 발생)으로 집계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2명은 모두 제주도내 거주자로 대부분 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일상 속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졌다.
이중 4명은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특히, 확진자 중 3명은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초등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당국은 한림종합운동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사 등 총 56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또 확진자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53명(강동구 확진자 1명, 부산시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960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190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천298명(접촉자 982, 해외입국자 316)이다.
/연합뉴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2명은 모두 제주도내 거주자로 대부분 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일상 속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졌다.
이중 4명은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특히, 확진자 중 3명은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초등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당국은 한림종합운동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사 등 총 56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또 확진자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53명(강동구 확진자 1명, 부산시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960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190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천298명(접촉자 982, 해외입국자 316)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