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군, 캠프마켓 연내 완전 반환…2028년까지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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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마켓 부지 활용한 10개년 사업 추진 로드맵 수립 인천시는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의 반환 시점부터 공원 조성 완료 시점까지 사업 추진 일정을 담은 '웰컴 투 캠프마켓, 부평 미래 10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로드맵은 캠프마켓 전체 부지 중 A·B구역 21만㎡를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2019년부터 공원 조성 완료 시점인 2028년까지 10년간 사업 추진 일정을 담았다.
시는 우선 올해 말까지 D구역 23만㎡를 반환받아 캠프마켓 전체 44만㎡에 대한 반환 절차를 마치고 2024년까지 오염 토양 정화작업과 토지 매입 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 이곳에 조성할 시민공원과 관련해서는 올해 말까지 기본 구상안 수립을 마치고 2022년 국제공모, 2023∼2024년 기본·실시 설계, 2025년 공원 조성 공사 착수, 2028년 완공 후 개방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일제 무기 제조공장으로 사용되다가 미군기지로 전환된 캠프마켓의 역사성을 고려, 2025년까지 5년간 관련 역사·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기록화하는 아카이브 사업도 진행한다.
이 밖에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원 조성 방안과 캠프마켓 활용 방안, 세부 운영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시는 우선 올해 말까지 D구역 23만㎡를 반환받아 캠프마켓 전체 44만㎡에 대한 반환 절차를 마치고 2024년까지 오염 토양 정화작업과 토지 매입 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 이곳에 조성할 시민공원과 관련해서는 올해 말까지 기본 구상안 수립을 마치고 2022년 국제공모, 2023∼2024년 기본·실시 설계, 2025년 공원 조성 공사 착수, 2028년 완공 후 개방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일제 무기 제조공장으로 사용되다가 미군기지로 전환된 캠프마켓의 역사성을 고려, 2025년까지 5년간 관련 역사·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기록화하는 아카이브 사업도 진행한다.
이 밖에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원 조성 방안과 캠프마켓 활용 방안, 세부 운영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