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실내·외 놀이시설 내달 개관

전북 익산시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어린이 복합놀이 시설인 '다이노 키즈 월드'를 만들고 다음 달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시설은 14억여원을 들여 화석전시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었으며 905㎡ 규모의 실내에 공중모험 시설인 스카이 트레일, 암벽등반 시설인 아트 클라이밍, 서바이벌게임 시설인 레이저 테그 등을 갖췄다. 시는 이곳에 야외놀이 체험시설도 추가로 만들어 9월에 개장한다.

야외놀이 체험시설은 15억원을 들여 조성되며 익스트림 슬라이드 타워, 드롭형 슬라이드, 나선형 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정헌율 시장은 "기존의 보석박물관, 공룡공원 등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까지 갖추게 되면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