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신용회복위·서민금융원, 범죄피해자 회복 지원

경찰청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과 범죄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등 범죄의 피해자들에게 채무자 구제 제도를 통한 2차 피해 예방, 취업 지원 등을 해준다. 신용회복위, 서민금융진흥원은 경찰관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의 경제적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채무조정 방법 등을 교육한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범죄 피해 복구로 이어져 경찰 활동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