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삼청공원 입구 공영주차장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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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삼청공원 입구에 있는 국군서울지구병원 부지에 지하 2층·17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연내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청동과 북촌한옥마을에는 미술관과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과 음식점·카페 등 각종 상업시설이 주거지와 혼재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주차난이 심각하다. 해당 부지는 국유지여서 종로구가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작년에 국유재산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기관 간 협력을 토대로 국유지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종로구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가 지난 3월 완료돼 총 건설비 220억 가운데 국·시비 120억원 확보를 앞두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승인이 통과됐으며,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주거지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선도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삼청동과 북촌한옥마을에는 미술관과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과 음식점·카페 등 각종 상업시설이 주거지와 혼재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주차난이 심각하다. 해당 부지는 국유지여서 종로구가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작년에 국유재산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기관 간 협력을 토대로 국유지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종로구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가 지난 3월 완료돼 총 건설비 220억 가운데 국·시비 120억원 확보를 앞두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승인이 통과됐으며,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주거지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선도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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