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용 곤충 동애등에 수요↑…충북 곤충산업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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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등에 쓰이는 곤충인 동애등에가 충북 곤충산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14일 충북도에 따르면 곤충업 신고를 한 도내 농가는 지난해 기준 252곳이다.전국 대비 8.8%를 차지하고, 전년(226곳)보다 11.5%가 증가했다.
이들 농가의 종사자는 406명이다.
사육 농가를 곤충별로 구분하면 흰점박이꽃무지 83곳, 장수풍뎅이 68곳, 동애등에 26곳, 갈색거저리 25곳, 귀뚜라미 19곳이다.이들 농가의 지난해 곤충 판매액은 51억6천만원이다.
전국 판매액(414억원)의 12.5%에 달한다.
특히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 판매액은 34억8천여만원에 달한다.도내 판매액의 67%를 차지한다.
동애등에는 2016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8곳의 농가가 사육을 시작해 이듬해 22곳, 지난해 26곳으로 늘었다.
판매액도 2016년 6천만원에서 2017년 6억2천만원, 2018년 9억2천만원, 2019년 25억2천만원, 지난해 34억8천만원으로 급증했다.한 농가당 평균 매출액이 1억3천400만원이다.
동애등에는 각종 사료 제조에 쓰이는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곤충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 마련과 유통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들 농가의 종사자는 406명이다.
사육 농가를 곤충별로 구분하면 흰점박이꽃무지 83곳, 장수풍뎅이 68곳, 동애등에 26곳, 갈색거저리 25곳, 귀뚜라미 19곳이다.이들 농가의 지난해 곤충 판매액은 51억6천만원이다.
전국 판매액(414억원)의 12.5%에 달한다.
특히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 판매액은 34억8천여만원에 달한다.도내 판매액의 67%를 차지한다.
동애등에는 2016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8곳의 농가가 사육을 시작해 이듬해 22곳, 지난해 26곳으로 늘었다.
판매액도 2016년 6천만원에서 2017년 6억2천만원, 2018년 9억2천만원, 2019년 25억2천만원, 지난해 34억8천만원으로 급증했다.한 농가당 평균 매출액이 1억3천400만원이다.
동애등에는 각종 사료 제조에 쓰이는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곤충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 마련과 유통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