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中 '6·18 쇼핑축제'서 'K-브랜드' 파워 입증"

중국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내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인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한국 뷰티·패션 브랜드가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이달 1∼20일 진행된 행사에서 스타일난다의 '3CE' 브랜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색조 화장품 매출 2위에 올랐다.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전체 스킨케어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는 시계·선글라스 카테고리 매출 8위에 올랐고, 패션 브랜드 MLB의 상품 30여개는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완판됐다.

애경산업은 티몰 글로벌 전체 라이브 커머스 매출 7위에 올랐다. 알리바바그룹은 "한국 뷰티와 패션 브랜드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K-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