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 5명 발생…일별 평균 3.14명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위반 유흥·노래방 4곳 적발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24일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제주 방문객 2명, 해외 입국자 1명, 코로나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자 1명 등 5명이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20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올해 들어 82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주 평균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14명이다. 이와 함께 도는 24일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 실태에 대해 점검을 벌여 총 4건(행정처분 3, 행정지도 1)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행정처분 사항은 거리두기 위반 1건(유흥시설), 음식물 섭취 금지 위반 1건(노래연습장), 소독·환기 대장 미작성 1건(노래연습장) 등이다.

도는 카페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하던 업소도 적발해 행정지도 명령도 내렸다. 도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되는 30일까지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 점검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