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물류창고 147곳 화재 예방 특별점검

전북도 소방본부는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물류창고의 화재 안전관리 등을 특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날 최훈 행정부지사와 함께 CJ대한통운 완주물류센터를 방문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 컨설팅을 했다. 완주물류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만7천546㎡ 규모로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이 설치된 곳이다.

소방본부는 다음 달 16일까지 도내 147곳의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화재 취약점을 진단하고 소방시설 작동 여부 점검 및 개선 사항 전달 등 화재 예방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소방공무원이 순직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