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신규 확진자 12명 발생…n차 감염 지속

대구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한 1만574명이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2명, 중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 각 1명, 경산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달성군 일가족 관련 n차 감염이다.

지난 25일 일가족 4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26일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 7명이 됐다. 또 1명은 달서구 일가족 관련 n차 감염이다.

지난 25일 일가족 4명이 확진됐고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농업인력소개소 관련 확진자의 n차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24일 첫 확진자 이후 25일 3명에 이어 누적 환자 5명이 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이다.

경북에서는 4명이 신규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주·김천·구미·울진 각 1명이다.

경주와 구미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천과 울진에서는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