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마이스 제주의 미래를 열다' 포럼 6일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 제주의 지속가능한 마이스(MICE) 산업의 길을 찾는 포럼이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6일 오후 2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그린 MICE 포럼'을 연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그린 MICE 포럼은 'GREEN MICE, 제주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를 바탕으로 기조 강연, 제주 그린 MICE 소개 및 세션 토론, 특별강연 등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MICE 산업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김종대 인하대학교 녹색금융특성화대학원 주임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장이 '제주 그린 MICE 매뉴얼'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 강수정 사무국장이 '친환경 그린 페스티벌 가이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이외에도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공정무역 제품 사용,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제주컨벤션뷰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김승배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은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 글로벌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제주 MICE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스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