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9명 확진…가족·지인 등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

경남도는 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창원 12명, 통영 4명, 진주·양산·남해 각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4명은 가족이고, 3명은 지인과 직장동료, 동선 접촉자다. 이 중 1명은 창원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다른 창원 확진자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지인이고, 1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3명은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해 양성이 나왔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진주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받았다. 남해와 양산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299명(입원 177명, 퇴원 5천104명, 사망 18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