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장보기 확산에 소스류 매출 껑충! CU, 10배 커진 ‘자이언트 불닭소스’ 업계 단독 판매
입력
수정
올해 상반기(1~6월) 조미료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7.2% 올라··· 최근 3개년 매출신장률 상회홈쿡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편의점에서 조미료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편의점서 대용량 조미료 수요 높아져··· 1.8L 간장, 식용유 29.3%, 3kg 이상 설탕 35.8% 올라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포켓CU서 업계 단독 자이언트 불닭소스 판매하고 댓글 이벤트 진행
CU가 올해(1~6월) 주요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조미료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8년 19.2%, 2019년 20.2%, 2020년 25.9%를 기록한 조미료의 최근 3개년 매출신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CU, 조미료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
그동안 조미료는 편의점에서 단순 구색 상품 중 하나로 취급됐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식을 자제하고 집밥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조미료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조미료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케찹, 마요네스 등 소스류가 28.3%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참기름, 식용유 등 유지류(22.8%), 된장, 고추장 등 장류(20.4%), 설탕, 다시다 등 양념류(16.5%) 순으로 매출신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근거리 장보기가 확산되면서 마트에서 주로 구매하던 대용량 조미료를 집 앞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실제로 1.8L 간장, 식용유 등 대용량 액상 조미료의 매출이 29.3% 올랐고 3kg 이상 설탕도 35.8% 증가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조미료도 다양화, 대용량화 되면서 CU가 판매하는 상품의 수는 지난해 140여 종에서 올해 200여 종으로 크게 늘었다.또한, CU는 대용량 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인기 상품 중 하나인 불닭소스(200g)의 용량을 10배 키운 ‘자이언트 불닭소스(2kg, 19,900원)’를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업계 단독으로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평소 매운맛 음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불닭소스를 활용한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용량을 늘려 특별 기획된 상품으로 고추장 대신 족발, 떡볶이, 닭볶음탕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자이언트 불닭소스 구매 방법은 CU 멤버십 앱인 포켓CU의 예약구매 탭에서 수령할 점포와 일자를 지정한 뒤 결제하면 된다.판매기간 중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이언트 불닭소스를 활용한 재미있는 여름 나기’에 대한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자이언트 불닭소스 굿즈를 증정한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정현MD는 “중독성 있는 매운 맛을 즐기는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불닭소스를 활용한 레시피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변화된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제공=BGF리테일,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