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은천로24길 주변 도로 개설 완료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중앙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은천로24길 주변 도로 개설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지역은 주택이 밀집해 있지만 도로 폭이 좁고 주변 도로와 단절돼 있어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웠다. 관악구는 2018년부터 2년 6개월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폭 5∼6m, 연장 220m의 십자형 도로를 개설했다.

구비 80억원과 시비 30억원이 투입됐다.

구는 도로 개설 후 남은 토지를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은천로24길 주변 도로가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교통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