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연구원 초대 원장에 정성배 교수 내정

광주시, 시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최종 임명
1년 넘게 공석이었던 광주복지연구원 초대 원장 후보자가 내정됐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광주복지연구원 원장 후보자로 조선대학교 정성배 교수를 내정했다.

정 교수는 이번 3차 공모 절차에서 7명의 응모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사회복지기관 경영 경력, 다수의 복지 분야 연구 실적, 복지 현장 경험을 갖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는 19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광주복지재단의 후신인 광주복지연구원은 지난해 7월 개원한 광주사회서비스원과의 업무를 재조정하고 복지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시 출자·출연 기관이다.

지난해 2월 전신인 광주복지재단 신일섭 대표가 사직하고 공석이 된 지 1년 넘게 시 행정부시장 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그동안 2차례 공모를 냈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