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명 확진…수도권 확진자 통함 감염사례 늘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충주·제천·진천에서 2명씩, 청주·음성에서 1명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 50대는 경기 안산 확진자의 가족이고, 제천 50대와 60대는 경기 안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지난 3일 제천을 다녀간 안산 거주 4명이 확진됐는데 충주와 제천 확진자들은 이들과 접촉했다.

진천 20대 2명은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검사받았고, 음성 10대 미만은 지난 3일 서울에서 결혼식 참석 후 의심 증상을 보였다. 청주 40대는 수원 확진자의 지인이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천35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