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3·고교 교직원 97%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상자 중 97%가 접종에 동의했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4만1천840명 중 97%인 4만572명이 백신 동의서를 제출했다. 대상자별로 살펴보면 교원 8천212명 중 7천819명(95.2%), 직원 3천773명 중 3천597명(95.3%), 학생 2만9천855명 중 2만9천156명(97.7%)가 각각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도교육청은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을 통해 도내 자율 접종 백신에 학원강사가 우선 대상자로 접종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행정안전부에 학원 종사자를 포함한 백신 자율접종 계획을 제출한 상태다. 또 도 감염병관리과에 학원 종사자에 대한 신속 백신 접종 요청 공문을 발송해 7∼8월 중 접종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도내 전 학원 관계자에게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권고했다.

이밖에 지역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집중적 방역수칙 홍보와 현장 점검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군 코로나19 방역 여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