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쑤웨이·메르턴스, 윔블던 테니스 여자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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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쑤웨이(대만)-엘리서 메르턴스(벨기에) 조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천501만6천파운드·약 549억9천만원)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셰쑤웨이-메르턴스 조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엘레나 베스니나-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이상 러시아) 조를 2-1(3-6 7-5 9-7)로 제압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3-5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던 셰쑤웨이-메르턴스 조는 두 차례 매치 포인트 위기를 넘기고 우승 상금 48만 파운드(약 7억6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셰쑤웨이는 2013년과 2019년에 이어 윔블던 여자 복식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2014년 프랑스오픈까지 더해 총 네 번째 메이저 복식 우승이다. 메르턴스는 2019년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가 메이저 대회 복식 우승을 합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메르턴스는 복식 세계 랭킹 8위에서 1위가 되고, 셰쑤웨이는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오를 전망이다. 남자 복식에서는 니콜라 메크티치-마테 파비치(이상 크로아티아) 조가 우승했다.
/연합뉴스
셰쑤웨이-메르턴스 조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엘레나 베스니나-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이상 러시아) 조를 2-1(3-6 7-5 9-7)로 제압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3-5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던 셰쑤웨이-메르턴스 조는 두 차례 매치 포인트 위기를 넘기고 우승 상금 48만 파운드(약 7억6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셰쑤웨이는 2013년과 2019년에 이어 윔블던 여자 복식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2014년 프랑스오픈까지 더해 총 네 번째 메이저 복식 우승이다. 메르턴스는 2019년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가 메이저 대회 복식 우승을 합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메르턴스는 복식 세계 랭킹 8위에서 1위가 되고, 셰쑤웨이는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오를 전망이다. 남자 복식에서는 니콜라 메크티치-마테 파비치(이상 크로아티아) 조가 우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