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꼭 가야 하나"…옥천군의회 선진지견학 '물의'
입력
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충북 옥천군의회가 타지역 선진지 견학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옥천군의회에 따르면 의원 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옥천 구현 연구회'(대표의원 이용수)는 이날 경남 함양군 벤치마킹에 나섰다. 정부 지원사업인 '농산어촌 유토피아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전교생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함양군을 방문, 추진 방법을 배우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견학에는 의원 3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7명, 군청·교육지원청 직원 각 1명, 단체 관계자 3명 등 모두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함양의 한 연구소를 찾아 강의를 듣고 함양군의회, 휴양마을, 초등학교 등을 방문한다. 그러나 옥천에서는 이달 들어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 경기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와 그의 직장 동료 등 3명이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에서도 이달 들어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4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안전지대는 아니다.
옥천군의회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증가시책 연구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달 연 상황에서 함양 벤치마킹을 연기할 수는 없었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선진지를 둘러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견학에는 의원 3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7명, 군청·교육지원청 직원 각 1명, 단체 관계자 3명 등 모두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함양의 한 연구소를 찾아 강의를 듣고 함양군의회, 휴양마을, 초등학교 등을 방문한다. 그러나 옥천에서는 이달 들어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 경기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와 그의 직장 동료 등 3명이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에서도 이달 들어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4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안전지대는 아니다.
옥천군의회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증가시책 연구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달 연 상황에서 함양 벤치마킹을 연기할 수는 없었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선진지를 둘러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