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정부공모사업에 수도권 원천 배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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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은 16일 "정부가 공모하는 사업에서 수도권을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최근 탈락한 케이(K)-바이오 랩허브 공모 결과를 설명하면서 "어느 도시보다 자신 있게 도전했는데 선정되지 못해 아쉽다"며 이렇게 말했다. 허 시장은 "선정 결과가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성장주의 관점"이라며 "공모사업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공모를 준비하면서 지역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대전형 바이오 랩허브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천500억원을 투입해 치료제·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K-바이오 랩허브 사업 대상지로 지난 9일 인천을 선정했다.
/연합뉴스
허 시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최근 탈락한 케이(K)-바이오 랩허브 공모 결과를 설명하면서 "어느 도시보다 자신 있게 도전했는데 선정되지 못해 아쉽다"며 이렇게 말했다. 허 시장은 "선정 결과가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성장주의 관점"이라며 "공모사업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공모를 준비하면서 지역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대전형 바이오 랩허브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천500억원을 투입해 치료제·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K-바이오 랩허브 사업 대상지로 지난 9일 인천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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