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 잇따라…23명 확진·누적 1천85명

한국 국적 계약직 근로자도 2명 포함
주한미군 사령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9일에서 17일 사이 확진된 장병 등이다.

기지별로 보면 군산 미 공군기지에서 11명이 확진됐고, 동두천 캠프 케이시 6명, 오산 공군기지 3명, 서울공항 내 K-16 기지 3명 등이다.

확진자 중에는 한국인 국적 계약직 근로자(캠프 케이시 소속)도 2명 포함돼 있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다.

이로써 주한미군 내 누적 확진자는 1천85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