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내부서 갈등…임단협 한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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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 중인 가운데 노조 내부에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울산공장 본관에서 17차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현대차 노동 현장 직원이 교섭장 앞을 막아서며 봉쇄했다.노동 현장 직원은 해고자 복직 없이 올해 교섭이 종결돼선 안 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지부와 현장 조직 간 몸싸움이 발생했고, 노조 지도부는 노노 갈등을 우려해 철수했다.
현대차 노조 내부에는 여러 현장 조직이 있고, 각 현장 조직이 배출한 후보가 조합원 선거를 통해 지부장으로 선출된다.비록 오전 교섭이 한때 중단됐지만, 이날 오후 2시 본교섭이 재개됐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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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울산공장 본관에서 17차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현대차 노동 현장 직원이 교섭장 앞을 막아서며 봉쇄했다.노동 현장 직원은 해고자 복직 없이 올해 교섭이 종결돼선 안 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지부와 현장 조직 간 몸싸움이 발생했고, 노조 지도부는 노노 갈등을 우려해 철수했다.
현대차 노조 내부에는 여러 현장 조직이 있고, 각 현장 조직이 배출한 후보가 조합원 선거를 통해 지부장으로 선출된다.비록 오전 교섭이 한때 중단됐지만, 이날 오후 2시 본교섭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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