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컬리·두나무도 '유니콘'에…국내 총 15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국내 유니콘 기업이 직방, 컬리, 두나무 등 3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유니콘 기업은 총 15개로 집계됐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의미한다.

인수·합병됐거나 상장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에 따라 쿠팡은 미국 뉴욕 증시에서 상장하면서 유니콘 기업 명단에서 빠졌다.
직방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프롭테크'(Proptech) 기업이고,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업체다.

컬리는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업체다.

중기부는 "올해 7월 기준 비상장 기업가치가 1조원을 돌파한 이력이 있는 기업은 23개로 집계됐다"며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처럼 인수·합병되거나 상장한 기업 8개는 유니콘 기업 분류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