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천안함 유족 빈소 조문…與주자들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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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대권주자들은 22일 천안함 폭침 희생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애도를 표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일정으로 인천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송 대표는 이후 페이스북에서 "주어진 책무에 충실했던 의인(義人)들은 서둘러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유족들도 슬픔 속에 숨을 놓는다"며 "고인들의 유훈은 남은 우리가 끝없이 기려야겠지만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인들의 유족을 보살피는 일은 남은 이들의 몫이니 부디 편히 소천하시기를 빌 따름"이라고 말했다.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든 분들께서 대우받고 존경받으며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고등학생인 외동 아들이 상주라니 마음이 쓰인다"며 "아무쪼록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부친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꿋꿋하게 자라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6살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 홀로 남은 어린 아드님의 처지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린다"며 "부모님을 잃으신 그 아픔을 그 무엇으로 달랠 수 있겠습니까.
부디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위로해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일정으로 인천시 동구 청기와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송 대표는 이후 페이스북에서 "주어진 책무에 충실했던 의인(義人)들은 서둘러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유족들도 슬픔 속에 숨을 놓는다"며 "고인들의 유훈은 남은 우리가 끝없이 기려야겠지만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인들의 유족을 보살피는 일은 남은 이들의 몫이니 부디 편히 소천하시기를 빌 따름"이라고 말했다.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든 분들께서 대우받고 존경받으며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고등학생인 외동 아들이 상주라니 마음이 쓰인다"며 "아무쪼록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부친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꿋꿋하게 자라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6살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 홀로 남은 어린 아드님의 처지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린다"며 "부모님을 잃으신 그 아픔을 그 무엇으로 달랠 수 있겠습니까.
부디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위로해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