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하나은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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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펀드 판매사 중 하나였던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를 압수 수색해 디스커버리 자산운용 펀드 판매 관련 자료 들을 확보했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시중 은행들은 지난 2017∼2019년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펀드 상품을 판매했다.
이후 자산 운용사의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용 등 문제가 드러나며 수천억원대의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장하성 중국 대사의 동생인 장하원씨가 설립한 회사다. 장씨는 2005∼2008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을 거쳐 2016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을 설립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운용사인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범죄 혐의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하나은행에 대한 수사 차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를 압수 수색해 디스커버리 자산운용 펀드 판매 관련 자료 들을 확보했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시중 은행들은 지난 2017∼2019년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펀드 상품을 판매했다.
이후 자산 운용사의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용 등 문제가 드러나며 수천억원대의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장하성 중국 대사의 동생인 장하원씨가 설립한 회사다. 장씨는 2005∼2008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을 거쳐 2016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을 설립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운용사인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범죄 혐의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하나은행에 대한 수사 차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