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대주교 만난 박병석 의장 "교황 방북 의사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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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께서 초청장 왔으면 좋겠다 해…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좋은 소식"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교황의 방북 의사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를 이날 대전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하면서 "교황께서 초청장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지난번 이탈리아에 갔을 때도 굉장히 세밀한 부분까지 물어봤었다"며 "남북 통신 연락선이 복원된 좋은 날 환송 오찬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대주교는 "교황께서 의지가 확고하시다"며 "지금 어느 시대보다 교황 방북 가능성이 커졌다"고 화답했다. 이어 "교황이 가시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 지형을 바꿔놓기 때문에 국민에게도 중요하다"며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열기 때문에 저도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장은 충남대를 방문해 대전지역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연합뉴스
박 의장은 "지난번 이탈리아에 갔을 때도 굉장히 세밀한 부분까지 물어봤었다"며 "남북 통신 연락선이 복원된 좋은 날 환송 오찬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대주교는 "교황께서 의지가 확고하시다"며 "지금 어느 시대보다 교황 방북 가능성이 커졌다"고 화답했다. 이어 "교황이 가시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 지형을 바꿔놓기 때문에 국민에게도 중요하다"며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열기 때문에 저도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장은 충남대를 방문해 대전지역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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