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7명 확진…충주 농협·성인콜라텍 연쇄감염 지속

3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더 나왔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주 9명, 청주 6명, 음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연쇄 감염이 이어진 모 농협 확진자의 직장동료 3명(30대 1명, 40대 2명)이 확진됐다.

이 농협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성인 콜라텍 확진자의 가족(70대)과 접촉자(20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여주 1명 포함)이 됐다.
30대 해외 입국자, 증상발현으로 검사받은 40대 등 4명도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30대의 가족 2명(60대, 50대), 10대 미만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자 2명(50대, 20대) 경기도 안산 확진자 가족인 20대가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경기도 이천 한 마스크 제조업체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외국인 2명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와 관련한 음성지역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 누적 확진자는 3천867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63만8천56명이다.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2천803건이 접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