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폐장한 해수욕장서 물놀이 중 표류한 20대 해경에 구조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표류하던 20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9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께 강원 양양 정암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3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A(25)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나머지 2명은 스스로 해변으로 나왔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암해수욕장은 지난 15일 폐장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폐장한 해수욕장에는 수상 안전요원이 없어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며 "폐장한 해수욕장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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