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억3천만원 전세 거래는 등록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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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역대 최고 전셋값으로 등록됐던 서울 강남구 아파트는 구청 담당 직원의 실수에 따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전날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전용면적 31.402㎡는 지난달 5일 보증금 12억6천만원(6층)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됐었다. 3.3㎡당 환산한 전셋값은 1억3천264만원이었다.
이는 3.3㎡당 1억671만원이었던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 청담'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하지만 관련 보도가 이어진 이후 구청 측은 실수를 인정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담당 직원의 실수가 있었다"며 "어제 해당 거래를 시스템에서 삭제했다"고 전했다.
구청에 따르면 114.463㎡가 이 가격에 거래됐는데, 31.402㎡가 거래된 것으로 잘못 등록했다.
해당 거래는 정정 신고만 돼 있고, 시스템엔 아직 적용되지 않은 상황이다.
/연합뉴스
전날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전용면적 31.402㎡는 지난달 5일 보증금 12억6천만원(6층)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됐었다. 3.3㎡당 환산한 전셋값은 1억3천264만원이었다.
이는 3.3㎡당 1억671만원이었던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 청담'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하지만 관련 보도가 이어진 이후 구청 측은 실수를 인정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담당 직원의 실수가 있었다"며 "어제 해당 거래를 시스템에서 삭제했다"고 전했다.
구청에 따르면 114.463㎡가 이 가격에 거래됐는데, 31.402㎡가 거래된 것으로 잘못 등록했다.
해당 거래는 정정 신고만 돼 있고, 시스템엔 아직 적용되지 않은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