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 대단지 아파트 입주 앞두고 새단장

롯데백화점은 부산 동래점 새 단장 작업을 마무리하고 15일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새 단장으로 백화점 1층 매장은 미식, 예술, 라이프 등 3개 주제의 공간으로 구분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역 맛집과 유명 베이커리는 물론 LED 미디어아트, 스마트 팜 등 다양한 음식과 볼거리를 이곳에서 접할 수 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인 '메종드콘셉트'와 체험공방를 비롯해 집 꾸미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복합문화공간 외에도 기존 매장의 60% 이상을 리뉴얼하거나 재배치했고 한샘디자인파크, 나이키메가숍, 애플숍 등으로 다른 유통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롯데가 동래점을 새로 단장한 것은 상권 내 2만 가구 이상의 신규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인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 관계자는 "수영장을 비롯해 스포츠센터와 문화센터 시설을 모두 갖춘 동래점에 복합문화공간까지 조성되면서 지역 대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7일까지 상품권과 기념품을 주는 프로모션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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