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주차된 차량 들이받은 30대男…잡고 보니 마약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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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운전을 하던 중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마약 투약 혐의가 추가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5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마약을 복용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
"음주 운전자로 보이는 사람이 사고를 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A씨가 땀을 흘리고 손을 떠는 모습을 보고 마약 투약을 의심해 체포했다.
당시 A씨의 차량에서 주사기 3개와 액상 물질을 넣는 카드리지가 발견됐지만 A씨는 간이 시약 검사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A씨를 입건한 뒤 그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5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마약을 복용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
"음주 운전자로 보이는 사람이 사고를 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A씨가 땀을 흘리고 손을 떠는 모습을 보고 마약 투약을 의심해 체포했다.
당시 A씨의 차량에서 주사기 3개와 액상 물질을 넣는 카드리지가 발견됐지만 A씨는 간이 시약 검사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A씨를 입건한 뒤 그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