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진해일 대비 훈련…일본 해역 대규모 지진 여파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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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진해일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2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지진해일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훈련은 이날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서쪽 177㎞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 그 여파로 발생한 지진해일이 2시간여 후 울산 해안에 도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와 5개 구·군 재난 업무 담당자들은 ▲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 주요 대피지구 현황, 현장관리관, 대피 안내요원 점검 ▲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언론 대응 ▲ 인명구조, 이재민, 피해 시설물에 대한 상황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이날 훈련으로 도출된 개선 사항을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반영, 지진과 지진해일 대응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 서해안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다면 울산 해안까지 도달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며, 이때 신속하게 높은 지대와 긴급 대피장소 등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최고의 대응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훈련은 이날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서쪽 177㎞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 그 여파로 발생한 지진해일이 2시간여 후 울산 해안에 도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와 5개 구·군 재난 업무 담당자들은 ▲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 주요 대피지구 현황, 현장관리관, 대피 안내요원 점검 ▲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언론 대응 ▲ 인명구조, 이재민, 피해 시설물에 대한 상황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이날 훈련으로 도출된 개선 사항을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반영, 지진과 지진해일 대응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 서해안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다면 울산 해안까지 도달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며, 이때 신속하게 높은 지대와 긴급 대피장소 등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최고의 대응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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