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오미크론 환자 4명으로 늘어…'나이지리아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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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4번째 환자가 보고됐다.
홍콩 정부는 카타르에서 출발해 지난달 24일 환승을 위해 홍콩에 입국한 38세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으며, 지난달 15일 파푸아뉴기니에서 나이지리아로 여행한 후 카타르를 거쳐 홍콩에 들어왔다.
홍콩 당국은 이 남성의 감염을 나이지리아와 연관 지었다.
이 남성은 비자 문제로 홍콩 공항의 제한 구역 내에 발이 묶여있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홍콩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여행객이 첫번째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얼마 후 같은 호텔 맞은편 객실에서 격리하던 캐나다에서 온 여행객이 감염되면서 2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나이지리아에서 온 여행객이 3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홍콩 정부는 카타르에서 출발해 지난달 24일 환승을 위해 홍콩에 입국한 38세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으며, 지난달 15일 파푸아뉴기니에서 나이지리아로 여행한 후 카타르를 거쳐 홍콩에 들어왔다.
홍콩 당국은 이 남성의 감염을 나이지리아와 연관 지었다.
이 남성은 비자 문제로 홍콩 공항의 제한 구역 내에 발이 묶여있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홍콩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여행객이 첫번째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얼마 후 같은 호텔 맞은편 객실에서 격리하던 캐나다에서 온 여행객이 감염되면서 2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나이지리아에서 온 여행객이 3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