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내년 3월 화성서 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 개최

2022년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대회가 7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렸다.
화성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공다짐 결의대회는 서철모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화성시 수출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내년 제23차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대표자대회는 1999년 금융위기 광풍을 맞은 대한민국에 1달러라도 더 송금하기 위한 취지에서 재외 동포 경제단체가 '한민족경제공동체 지도자 연수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것"이라며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화성시에서 처음 여는 내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협회 국제사무국과 화성시, 유관기관 등은 서로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연합뉴스가 공동 개최하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세계 각국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가 모국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제23차 대회는 내년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화성시 SINTE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의 월드옥타 임원과 회원, 화성시 관내 수출기업인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