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코앞

울산시 동구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100만 번째 방문객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우선, 100만 번째 입장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사회적기업에서 동구를 모티브로 제작한 도자기 그릇, 도마 세트, 디퓨저 세트 등을 전달한다.

소규모 축하공연이 열리고 대왕암공원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번 주말인 11∼12일에는 각각 오전 11시, 오후 3시 등 총 4번에 걸쳐 100만 방문객 분위기를 조성하는 '취향의 발견' 스탬프 업 행사가 진행된다.

일산해수욕장 별빛광장을 시작으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대왕암공원 곳곳을 걸으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이다.

예약과 현장 접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7월 15일 개통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누적 방문객(8일 기준) 95만8천여 명으로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성원에 보답하는 이번 행사가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