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임원희X김기방, 열혈 감찰 유승호와 24시간 꿀케미 예고
입력
수정
‘연모’ 후속으로 오는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9일 열혈 감찰 남영(유승호 분)의 상극 부하 황가(임원희 분)와 오른팔 춘개(김기방 분)의 꿀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유승호가 연기하는 남영은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을 가진 인물이다. 과거시험을 위해 한양에 상경해 단번에 과거에 급제,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이 된다. 그런 남영의 곁에는 24시간 내내 그와 꿀 케미를 자랑할 황가와 춘개가 있다. 먼저 임원희가 연기하는 황가는 사헌부 소속 20년 경력의 노련한 소유이다. 그는 귀찮은 일에 엮이는 것을 싫어하는 ‘귀차니즘’의 대명사로 편하게 소유 생활을 하던 중, 열정 충만한 감찰 남영이 상사로 부임하면서 애를 먹는다. 열혈 감찰과 귀차니즘 소유가 보여줄 극과 극 성향은 어떤 케미를 완성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기방이 분하는 춘개는 남영과 모든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몸종이다. 춘개는 주인 남영에게도 ‘불꽃 말대꾸’를 장착, 환장(?)의 티키타카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을 예정이다.
유승호와 꿀 케미를 보여줄 임원희, 김기방은 청춘 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웃음 포인트를 확실하게 책임진다. 두 사람은 금주령의 시대, 거대한 파도 같은 사건 사고를 겪는 남영을 도우며 미소와 훈훈함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영, 황가, 춘개로 완벽 변신한 유승호, 임원희, 김기방의 모습이 담겼다. 임원희는 융통성 없는 상사 남영 옆에서 괴로워하는 황가 그 자체인 모습을 자랑해 벌써 미소를 유발한다.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띤 김기방은 남영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춘개를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어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