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정부파트너십 글로벌서밋 내일 개막…코로나19 회복 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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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WHO·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연설…11개국 정상 온라인 참여
정부 투명성 증진을 목표로 하는 협의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의 글로벌서밋(Summit) 행사가 한국 정부 주최로 1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 OGP 글로벌서밋'의 개막식이 15일 서울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개회사를,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를 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11개국 정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특별연설을 한다. 열린정부파트너십은 2010년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계기로 정부 투명성 제고, 부패 척결, 시민참여 활성화 등 열린 정부 구현을 위해 2011년 만들어진 다자협의체다.
현재 전 세계 78개국이 가입해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중심으로 열린다. 공식 홈페이지(ogpsummit.org)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행사의 주제는 '열린회복, 열린도약'(Open Recovery, Open Renewal)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등 위기로부터 회복과 도약을 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회복과 도약' 세션이 마련돼 기후변화와 감염병 등 재난이 일상화된 지금 시대에 필요한 정부와 시민사회,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세계적 백신연구 권위자인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이 '팬데믹에서 엔데믹(주기적 유행병)으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국가별 백신접종의 인과성, 국제적 연대와 책임에 대해 생각을 밝힐 계획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전체회의는 '시민영역·국민참여 강화', '반부패', '포용적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사흘간 차례로 열린다.
제프리 슐라겐하우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아멜리 드 몽샬랭 프랑스 공공행정부 장관, 제라드 라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대표 등이 참여한다.
특히 3일차 회의에서는 '코로나 개인정보 보호앱'을 개발한 '시빅해커'(시민 개발자) 손성민(19)씨가 최연소 연사로 참여한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2년 임기의 의장국을 맡고 있는 한국은 이번 행사에서 열린정부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앞으로 열린정부의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벌 청년대표단이 미래 열린정부를 위해 정책을 제안하는 '유스 서밋(Youth Summit)도 열리며 다양한 분과별, 대륙별 회의도 개최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아태지역 회의에서 한국의 열린정부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아태지역의 연대와 결속을 촉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정부 투명성 증진을 목표로 하는 협의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의 글로벌서밋(Summit) 행사가 한국 정부 주최로 1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 OGP 글로벌서밋'의 개막식이 15일 서울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개회사를,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를 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11개국 정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특별연설을 한다. 열린정부파트너십은 2010년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계기로 정부 투명성 제고, 부패 척결, 시민참여 활성화 등 열린 정부 구현을 위해 2011년 만들어진 다자협의체다.
현재 전 세계 78개국이 가입해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중심으로 열린다. 공식 홈페이지(ogpsummit.org)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행사의 주제는 '열린회복, 열린도약'(Open Recovery, Open Renewal)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등 위기로부터 회복과 도약을 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회복과 도약' 세션이 마련돼 기후변화와 감염병 등 재난이 일상화된 지금 시대에 필요한 정부와 시민사회,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세계적 백신연구 권위자인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이 '팬데믹에서 엔데믹(주기적 유행병)으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국가별 백신접종의 인과성, 국제적 연대와 책임에 대해 생각을 밝힐 계획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전체회의는 '시민영역·국민참여 강화', '반부패', '포용적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사흘간 차례로 열린다.
제프리 슐라겐하우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아멜리 드 몽샬랭 프랑스 공공행정부 장관, 제라드 라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대표 등이 참여한다.
특히 3일차 회의에서는 '코로나 개인정보 보호앱'을 개발한 '시빅해커'(시민 개발자) 손성민(19)씨가 최연소 연사로 참여한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2년 임기의 의장국을 맡고 있는 한국은 이번 행사에서 열린정부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앞으로 열린정부의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벌 청년대표단이 미래 열린정부를 위해 정책을 제안하는 '유스 서밋(Youth Summit)도 열리며 다양한 분과별, 대륙별 회의도 개최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아태지역 회의에서 한국의 열린정부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아태지역의 연대와 결속을 촉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