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E, 코치진 물갈이…수석코치에 최철우

올해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10개 팀 중 9위에 머문 서울 이랜드가 코치진을 싹 바꿨다.

이랜드는 15일 "2022시즌 정정용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인선을 완료했다"면서 "최철우 수석코치에 서동명 골키퍼 코치, 백영철 코치, 이문선 코치, 김연준 피지컬 코치까지 5명이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까지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를 맡았던 최철우 신임 수석코치는 선수 시절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포항 스틸러스, 부천 SK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43경기를 뛰었고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은퇴 후에는 대동세무고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대한축구협회 연령별 대표 전임지도자 등을 거쳤다.

서동명 코치는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지도자다. 울산, 전북 현대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강원 FC, 대한축구협회, 포항 스틸러스 등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백영철 코치는 성남 일화, 포항, 경남FC 등에서 뛰었고 대구FC 15세 이하(U-15) 팀 초대 감독, 현풍고 감독, 대한축구협회 전임강사 등을 지냈다.

이문선 코치는 현풍고 지휘봉을 잡고 2021시즌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김연준 피지컬 코치는 연세대 피지컬 코치로 일했다.

이랜드 선수단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13일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했으며 새해 1월 3일 제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