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취업 지원 '맞손'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1일 온라인 화상으로 장애인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 구직급여(실업급여) 수급 장애인의 재취업을 위한 정보 공유 ▲장애인 구인·구직 서비스를 위한 워크넷·워크투게더 운영 협력 ▲ 지능형 직업상담지원서비스(잡케어) 고도화·활용을 위한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특히 구직급여 관련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장애인들의 재취업 준비 기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정보원이 장애인의 구직급여 수급 이력을 장애인고용공단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면 장애인고용공단은 구직급여를 다 받은 뒤에도 취업이 안 된 장애인을 찾아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용정보원 나영돈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돼 취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