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野 이양수·조수진 통신자료 조회

국힘, 소속 의원 전원에 통신자료 조회 요청 방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야당 국회의원들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이양수·조수진 의원은 통신자료 제공내역 확인서를 통해 지난 10월 13일 공수처가 통신자료를 조회한 기록을 확인했다.

조 의원은 관련 확인서를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통신자료 제공내역 조회를 요청할 방침이다. 법률지원단장인 유상범 의원은 22일 공수처의 언론인 및 민간인 통신자료 조회와 관련, 김진욱 공수처장과 최석규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