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안전보건 국제인증 'ISO45001' 획득

서울대공원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춘 기관에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안전보건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 표준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직장 내 다양한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에만 부여된다.

서울대공원은 "근로자 안전을 위해 안전확보TF(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한 점 등이 인증 획득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대공원은 내년에는 약 242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업안전보건용품 구매, 건강증진 프로그램 신설, 작업환경 및 관람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연 원장은 "인증 획득을 계기로 2022년을 관람객과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대변혁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