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간선도로 구리 구간 확장 사업비 확정…내년 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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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역세권 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토평삼거리 입체화도 포함
상습정체로 경기 구리지역의 숙원이 된 북부간선도로 확장 사업이 재원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구리시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1일 북부간선도로 확장 사업을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에 따른 교통개선대책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정역세권 개발 시행사가 북부간선도로 확장 사업비 1천148억원 가운데 490억원을 분담한다. 나머지는 국·도비와 구리시 예산을 비롯해 북부간선도로 주변 갈매지구와 왕숙 2지구 사업 시행사가 나눠 낸다.
확장 구간은 인창 IC∼구리 IC 1.6㎞다.
이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고 방음터널도 설치한다. 구리시는 그동안 방음터널 설치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결정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강변북로와 연결된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비 310억원도 양정역세권 교통개선대책에 포함했다.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은 2004년부터 강변북로 교통난 해결을 위해 추진됐으나 그동안 주변 교통 여건이 변하면서 지지부진했다.
안승남 시장은 "북부간선도로 확장과 토평삼거리 입체화는 시민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 결정으로 교통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양정동 일대 206만㎡에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1조6천억원을 투입해 도시지원시설과 주거·상업·유통·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연합뉴스
상습정체로 경기 구리지역의 숙원이 된 북부간선도로 확장 사업이 재원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구리시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1일 북부간선도로 확장 사업을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에 따른 교통개선대책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정역세권 개발 시행사가 북부간선도로 확장 사업비 1천148억원 가운데 490억원을 분담한다. 나머지는 국·도비와 구리시 예산을 비롯해 북부간선도로 주변 갈매지구와 왕숙 2지구 사업 시행사가 나눠 낸다.
확장 구간은 인창 IC∼구리 IC 1.6㎞다.
이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고 방음터널도 설치한다. 구리시는 그동안 방음터널 설치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결정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강변북로와 연결된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비 310억원도 양정역세권 교통개선대책에 포함했다.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은 2004년부터 강변북로 교통난 해결을 위해 추진됐으나 그동안 주변 교통 여건이 변하면서 지지부진했다.
안승남 시장은 "북부간선도로 확장과 토평삼거리 입체화는 시민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 결정으로 교통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양정동 일대 206만㎡에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1조6천억원을 투입해 도시지원시설과 주거·상업·유통·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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