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에서 주행하던 벤츠 차량서 화재…엔진룸 타

28일 0시 33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한 아파트 내에서 주행하던 벤츠 차량에 불이 나 1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등이 타 1천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운전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를 몰고 아파트 지상 주차장으로 이동하는데 보닛에서 갑자기 연기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3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